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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앙조사단 조사 종료 … 주요 하천 방재진단용역 시행, 인프라 구축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제주지역 피해금액이 1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하천, 항만, 어항, 수도 등 공공시설은 99억원, 비닐하우스, 수산증양식시설 파손 등 사유시설은 98억원이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지난 20일 피해조사를 마치고 집계한 피해금액이다. 이 같은 피해액은 국민안전처 심사 후 기획재정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제주도는 공공시설 복구에는 총 954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중앙에 복구금액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국비는 655억원정도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항만과 어항, 수도시설 원상복구비는 국비 161억원, 도비 87억원으로 모두 248억원이다. 하천 개선복구비는 국비 494억원, 도비 212억으로 모두 706억원이다

 

특히 한천과 서중천에 대한 개선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선복구는 피해발생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거나 피해시설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복구 사업이다.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모두 128억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현재 주택 침수,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국비 22억원, 예비비 11억5000만원으로 모두 33억50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있다. 예비비 등을 활용해 94억5000만원 정도를 추가 확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농작물 피해, 하우스 비닐파손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지원대책을 검토 추진키로 했다.

 

홍성택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한천, 산지천, 병문천, 독사천 등 제주시 도심 4대 하천과 광령천, 금성천과 서귀포시 서중천 등에 대한 홍수량과 통수능력 등에 대한 방재진단용역을 추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간당 200mm 이상의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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