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문대림 국회의원이 제주시 삼화지구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주거 안정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화지구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수천 세대 주민들의 내 집 마련 계획이 멈춰 서 있다”며 “도지사 취임 즉시 제도 개선에 나서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화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분양전환 가격 산정 기준이 되는 감정평가 결과를 둘러싸고 임차인과 임대사업자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차인들은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분이 반영된 감정평가액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감정평가 법인 선정 과정에서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현행 법령에는 분양전환 가격을 둘러싼 분쟁을 조정할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행정이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달 24일 삼화지구 임차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제주 최대 공공임대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사각지대와 행정 의지 부족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도 제주해녀 잠수질병 진료비와 현업 고령해녀 수당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올해 복권기금 87억원을 투입해 '해녀어업인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기 공급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가 조업하는 해녀의 작업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이 사업은 해녀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과 생활 안정을 함께 도모한다. 사업비는 해녀 잠수질병 진료비 지원에 65억6500만원, 현업 고령해녀 수당 지원에 21억51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진료비 지원은 제주·서귀포시 두 행정시를 통해 매월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 대상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령해녀 수당은 두 행정시가 반기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급하며, 만 70세 이상 79세 이하에게는 월 10만원, 80세 이상에게는 월 2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해녀는 고령화와 어업환경 변화로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건강·복지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 복권기금 지원으로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현업 고령해녀 수당 지원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멈춘 10일 오전부터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홍콩에서 출발해 오전 5시 47분 제주에 도착한 진에어 LJ714편을 시작으로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 운항이 계획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은 임시 증편 38편을 포함해 모두 530편으로, 이날 하루 설이나 추석 명절 수준인 8만9000명이 제주를 오고 갈 예정이다. 다만 제주공항은 봄철 수학여행 등 단체 관광객이 많은 시기라 전날 발이 묶였던 여행객은 이번 주말이 돼야 모두 당초 목적지로 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제주공항에 급변풍 경보와 강풍경보, 뇌우 경보가 발효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운항이 예정됐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476건 가운데 246건이 결항하고 109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 출발 항공편 기준 결항편 승객이 3000명 이상 발생했지만 심야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았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10일 오후 마무리된다.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50분 발표된다. 이번 경선에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대림 국회의원(기호순)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이어왔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본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됐다. 권리당원 투표는 지난 8일 온라인 투표와 9~10일 ARS 투표로 진행됐다. 일반 유권자 투표는 9~10일 이틀간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투표는 10일 오후 종료된다. 이후 집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과반 득표자 여부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곧바로 후보가 확정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고 결선 진출자 또는 후보 확정 여부만 발표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경선에서는 ‘감점’ 규정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문대림 후보는 25%, 오영훈 후보는 20% 감점이 각각 적용된다. 반면
▲ 아파트 풍수와 실내장식 ☞ 현대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파트 풍수를 중심으로 아파트의 선택, 아파트 층수의 선별, 거실의 배치 및 실내장식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물건의 배치 요령이나 집 안에 있는 화분이나 수족관 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 좋은 기운이 모이는 아파트 선택 ☞ 아파트는 기운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붕의 형태를 풍수적으로 매우 중시하고 있다. 지붕은 자연과 닮은 산의 형태를 이상적으로 보는데 지붕이 피라미드 형태나 달이 떠오는 듯한 둥근 형태, 즉 초가지붕 같은 『돔형』이 되면 기운을 아파트 중심에 모이게 하는 좋은 작용을 한다고 본다. 개인 주택과 마찬가지로 아파트도 산을 등지고 물이 흘러내려 가는 낮은 쪽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태가 되면 더욱 자연미가 살아날 것이다. 많은 사람이 남향의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풍수적으로는 사실 동서남북 어느 방향이든 관계가 없다. 기운이 잘 유통되는 구조와 형태를 보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 아파트 평수의 선택 ☞ 개인의 생활 여건이나 주거 방식에 따라 평수의 크기는 다양하겠지만, 아파트의 평수를 무조건 큰 것만을 선호하는 것만이 능사는
10일 오전 4시 13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한 리조트 지하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승용차 4대와 오토바이 2대가 전소됐다. 이날 불로 거주자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2명은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소방대원 50여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오전 5시 3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당직자 폭행 논란과 공천 갈등, 탈당 사태까지 겹치며 내부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당협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도당위원장 사퇴를 요구하자 당사자인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은 즉각 반박하며 정면 충돌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기철 제주도당위원장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서귀포 정방·중앙·천지·서홍동 선거구 공천 논란 ▶당직자 폭행 사건 ▶도당 운영 파행 등을 언급하며 “폭행 사건으로 도덕적 권위를 상실했고, 공천 잡음과 독단적 운영으로 당 조직 기강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도부가 당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소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고, 최대치는 사퇴”라고 밝혔다. 또 “폭행 사건 검찰 송치, 특정인을 위한 단수공천 시도, 당내 분규 등으로 도당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며 중앙당의 비상체제 전환 지휘도 요구했다. 특히 공천 갈등 끝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상수 제주도의원 문제를 언급하며 “단수공천 시도와 경선 포기 권유가 있었다면 선거의 자유 방해죄 적용 여부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더불어민주당 연동을 강철남 제주도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다. 8일 제주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연동택지개발지구‘하수관 정비사업’ 시행 ▲‘K컬쳐 복합아레나’ 등 문화예술 복합 공간 확충 ▲무장애통합놀이터 설치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확대 ▲교통체계 개선(X형·고원식·AI 횡단보도) ▲주차빌딩 및 주차공간 확대 ▲'제주어의 날' 지정 ▲신제주권역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마무리 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위축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의 생활정치가 중요해졌다. 지난 8년간 연동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면 다음 4년은 완성을 목표로 연동의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3선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번 낙선이란 고배를 마셨던 강 의원은 제11·12대 도의회에 잇따라 입성한, 행정자치위원장과 4.3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임기 중 75개의 제·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18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등 18차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각종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남부, 동부, 서부 등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와 북부중산간에 강풍경보가 그 외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진달래밭 205.0㎜, 성판악 199.0㎜, 영실 175.0㎜, 윗세오름 154.5㎜, 성산 78.0㎜, 서귀포 69.0㎜, 제주 31.4㎜ 등이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초속 32.0m, 우도 초속 28.9m, 유수암 초속 28.0m, 제주공항 초속 27.2m, 대흘 초속 24.7m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강풍·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선 215편(출발 101편·도착 114편)과 국제선 11편(출발 6편·도착 5편) 등 모두 226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73편(출발 34편·도착 39편)과 국제선 도착 2편 등 75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은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를 발효하고 대비에 나섰다. '주의' 단계는
9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으로 항공편 결항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박천수 제주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장세환 제주공항장으로부터 항공편 결항·지연 현황과 여객 혼잡 관리 실태, 공항 내 안전시설 점검 상황 등을 보고받고 관계기관에 이용객 안내와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 수학여행단 등 단체 여행객 체류 현황 파악에 나서도록 했다. 아울러 공항 3층 대합실 등 혼잡 구역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항공사 간 협업 강화를 당부했다. 박 권한대행은 또 강풍 시 낙하물 위험과 외부 난간 주변 안전 관리 등 공항 내 시설 안전 안전을 점검하고 현재 제주공항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확인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평균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출발·도착 항공기 196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공항은 예약 승객 3000명 이상 결항이 예상될 때 발령하는 '주의' 단계를 내린 상태다. 제주도는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옥외 광고판, 축사, 시설하우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해안가, 방파제의
한라산 청정 고사리를 꺾으며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사리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서귀포시 남원읍은 오는 18, 19일 이틀간 한남리 1622-5번지 일원에서 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제3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995년 시작한 고사리 축제는 한라산 자락 남원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됐다. 올해 축제에선 고사리 꺾기 체험에 고사리 해설사가 동행해 고사리의 유래와 효능, 꺾기 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통 가마솥을 활용한 고사리 삶기와 말리기 시연을 함께 진행한다. 단순 고사리 채취 체험을 넘어 교육적·체험적 가치까지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고사리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장은 주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기회의 장으로 준비된다.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운영돼 남원읍만의 매력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고사리 꺾기, 황금 고사리를 찾기, 미니 경운기 체험과 볼풀장 체험, 고사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현역가왕 출신 트로트
제주도는 지역 인재 양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2026년 통합복지기금(청소년육성계정)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3억4000만원이다. 장학금은 1인당 등록금 장학금 최대 250만원, 생활비 장학금 1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100만원 등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제주도는 고물가 시대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금 장학금의 경우 1인당 지원 한도를 지난해 200만원 대비 50만원 인상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제주도에 거주하는 9∼24세(2002∼2017년) 청소년이다. 등록금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 대학생, 복지시설 입소 대학생, 중위소득 120% 이하 모범 청소년과 다문화·장애인·의사상자 및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가 대상이다. 생활비 장학금은 성적 기준을 충족한 기초생활수급(생계급여) 대학생에게 지급되며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중위소득 120% 이하 청소년에게 지급된다. 각 등록금은 신청자의 결격사유 확인한 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9일부터 27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