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다 떨어지겠네 … 민주방 경선 강한 비바람 '주의'. <제이누리> 기상 예보가 반복된 날이었다. 호검 무림플랫폼 사무실에선 전 무림인의 애독 영화 ‘싸움의 기술’이 상영되고 있었다. 관객은 달랑 호검과 정가의보검, 콘치스검. 영화에선 무림비급이 줄줄이 쏟아졌다. “싸움엔 원래 반칙이 없어. 룰이 없는 거야. 힘이 좀 달린다 싶으면 주변의 사물을 잘 이용해야 해. 그게 무엇이든 간에. 그게 기본이야. 맞으면서 살아 봤니? 안 싸우고 이기는 게 최선이지.” 같은 집안 사람인데도 연일 선혈이 낭자한 난타전이 이어지는 민주방을 보는 듯했다. 찰나의 시간에 폈다고 허무하게 지는 벚꽃 같은 무사들의 혈투. 동서고금 반복되는 빤한 시나리오였다. 영화가 끝이 나자, 호검은 무림플랫폼 긴급회의를 시작했다. 시간이 없었다. 우선 선거비무를 달군 더불어민주방 경선 3대 이슈를 선정했다. ① 결선 진출 후보 예상 시나리오 ② ‘동상이몽’ 후보 연대설 ③ 관권개입, 괴문자 포졸 수사 파장 그들은 첫 번째 안건부터 파헤쳤다. ◆ ① 결선진출 예상 시나리오, 그들은 끙끙대며 복잡한 계산에 들어갔다. 문(文)만을 수련한 무림인의 특징 중 하나는 계산초식에 약하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 출마한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도민주권 경선 선거대책위원회(도민주권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 문 의원은 6일 “각 분야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도민주권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선거, 정책 중심 경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민주권 선대위는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전체 선거 전략을 총괄한다. 후보실장은 강신보 전 제주경영자총협회장이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제주도의회 김태석·좌남수·김경학 의장과 안창남 전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참여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박규헌·방문추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성균 전 행정자치위원장, 고태순 전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소원옥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경제 분야에는 강응선 전 제주감협 감사, 강인철 전 제주도관광협회장 직무대행, 고대환 한국축제이벤트 제주지부장, 김명숙 농가주부 대표, 김승하 전 4H 제주본부 사무처장, 김용범 어류양식수협 이사,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김흥보 전 제주은행 부행장, 박종명 동그라미연구소 대표, 성호경 전 제주도 어촌계장협의회장, 양동수 건축사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현길자 예비후보가 6일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아파트 패키지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현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내 노후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 문제와 관리비 부담, 주차난 등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후 아파트 문제를 개별적으로 해결하기보다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 예비후보가 제시한 ‘노후아파트 패키지 지원’ 정책은 ▶안전 ▶주거환경 ▶에너지 ▶생활편의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정밀안전진단과 내진보강 확대를 통해 노후 건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배관·전기·소방·방수 등 노후 시설 개선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 교체와 무장애 환경 조성, 공동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단열과 창호 개선, LED 교체,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을 유도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등 친환경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이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예비후보가 이호동에 유아친화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송 예비후보는 6일 "항공기 소음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이호동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복합 생활체육시설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동은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송 예비후보는 "이미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예산 3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추가 재원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조기 추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송 예비후보는 “공항 소음 피해지역인 이호동은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과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유아친화형 다목적체육관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이 선정될 경우 실내 어린이놀이터와 키즈카페는 물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후보 공천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김승준(한경면)·양경호(노형동갑) 의원이 재심 과정을 거쳐 단수 공천될 가능성이 커졌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5일 오후 8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가 인용한 두 의원의 재심 결과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두 의원은 재선 도전을 위한 공천 심사 대상 자격을 회복하게 됐다. 앞서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9차 회의를 통해 김 의원과 양 의원을 공천 부적격자로 판단하고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양 의원의 경우 과거 사기 전과가, 김 의원은 폭행 전과가 심사 과정에서 주요 판단 기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의원은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동일한 전력에도 공천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을 들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공천 심사 기준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심을 요청했다. 이후 제주도당 재심위원회는 지난 1일 과반 찬성으로 두 의원의 재심 신청을 인용했고,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를 최종 확정하면서 공천 경쟁 참여가 가능해졌다. 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해당 지역구에 대한 단수공천 여부를 포함한 향후 공천 방향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일정이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주도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와 토론회 일정을 확정·공고했다. 제주도지사 본경선은 6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7일에는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검증하는 합동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번 경선에는 위성곤·오영훈·문대림 후보(기호순)가 출마해 3파전을 펼친다. 합동연설회는 일반 청중 없이 진행되며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열리는 합동토론회는 KBS제주에서 진행돼 도민들에게 후보들의 정책과 경쟁력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본경선 투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결선투표가 이어진다. 본경선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위성곤·오영훈·문대림 후보 간 정책 경쟁과 세 대결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오영훈 후보는 4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은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흔들리지 않는 제주, 도민과 완성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강조하며 “지난 4년은 제주의 전략이 국가 정책으로 확장되는 과정이었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미래 관광, 글로벌 과학 인재 육성 등 제주의 비전이 대한민국 미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후보는 ‘10대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민생·경제·산업·환경·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우선 민생 분야에서는 기본일자리 창출과 제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한 ‘체감형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4대 보험을 연계한 ‘일자리 주식회사’를 통해 기본 일자리를 확대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이어지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 나선 위성곤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과 함께 ‘제주 3대 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섰다. 위성곤 후보는 4일 오후 1시 제주시 경선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못 살겠다 바꾸자’는 도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며 “제주의 일터와 삶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3대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현재 제주가 청년 유출, 농어업 환경 변화, 관광 성장 둔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의 관리형 행정으로는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도정이 과감한 구조 변화와 미래 전략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도정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위 후보는 “도민들이 도정에 대한 기대를 잃어가고 있다”며 “제주 재정에만 의존하고 국비 확보 노력은 부족한 채 보여주기식 정책에 치우친 행정으로는 제주의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위 후보는 또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AI 등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전환 흐름에 맞춰 제주 경제의 판을 새롭게 짜야 한다”며 “미래 산업 중심으로 제주 경제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 나선 문대림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과 함께 ‘도민주권’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돌입했다. 문대림 후보는 4일 오전 11시 제주시 연북로에 마련된 경선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제주를 확 바꾸겠다”며 “도민이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새로운 도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제주 변화의 방향으로 ‘4대 도민주권’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주권 ▶제주의 성과가 도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경제·복지주권 ▶문화예술과 원도심을 되살리는 문화·생활주권 ▶에너지 자립과 도민배당을 추진하는 자연·환경주권 등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문 후보는 “제주도민의 밥상보다 중요한 이념은 없고, 제주도민의 삶보다 중요한 정책은 없다”며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도민주권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중앙정부와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지도부와 긴밀히 소통해 과기원 연합캠퍼스 추진, 박진경 방지 3법 조속 통과, 민주당 제주지원특위 설치 등 의미 있는 약속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 긴밀히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들어갔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현직 도지사 권한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일시 중단되며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도정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지방자치법 제124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선거에 출마할 경우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 지사의 도정 운영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입장문을 통해 재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주 곳곳에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에너지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그 성과가 싹을 틔우고 있는 만큼 또 다른 4년을 통해 완성의 열매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1만여 공직자들과 함께 도정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강점”이라며 “도민의 삶을 가장 잘 이해하고 책임 있게 이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78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지사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이 각각 제주4·3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세 후보 모두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3인 3색’ 공약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4·3의 미완 과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미군정 책임 규명과 공식 사과 추진을 비롯해 행방불명 희생자 유해 발굴 확대, 미결정 수형인 명예회복, 유가족 보상 및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또한 4·3 관련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국제기구 연대를 통한 4·3 진상 규명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다”며 “미완의 과제를 끝까지 해결해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국회의원은 제주4·3의 세계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의원은 4·3을 제주를 넘어 세계가 함께 기억하는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78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 추모와 함께 4·3의 완전한 해결을 강조했다. 문성유 후보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문 후보는 추념식에서 “제주4·3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이며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될 비극”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 실질적인 치유와 보상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국가의 책임이 다해야 한다”며 “제주의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후보는 과거 중앙정부 재직 시절 4·3평화공원 조성에 참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4·3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기획예산처 재직 당시 4·3평화공원 조성 예산을 수립하고 확보하는 과정에 참여했다”며 “당시 4·3 문제는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국가가 역사적 책임을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는 사명감으로 임했다”고 회고했다. 문 후보는 또 “이제 4·3은 기억을 넘어 완전한 해결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희생자와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