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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격려·소비자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 ... 탐나는전 적립률 7% 조정·먹깨비 할인쿠폰 지급

 

오는 6월부터 탐나는전의 적립률이 7%로 상향조정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선 무료 쿠폰에 더해 추가로 할인쿠폰도 지급된다.

 

제주도는 6월부터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이 골목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기(氣)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은 △내수 회복 △똘똘한 소비 △활기찬 골목 등 3종 응원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내·외국인의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예산만 178억1000만원이다.

 

도는 '내수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상점가와 상생 발전 체계를 마련한다. 온누리상품권 소비자 환급 할인 행사와 제로페이 해외결제사 연계를 통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 154억원을 투입해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현행 3~5%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소상공인 매출액 확대 효과를 극대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온누리상품권의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를 올해 5~10% 높였다. 지류형은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똘똘한 소비 지원'에는 예산 20억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상점가 등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1인 1일 합산 5만 원 이상 구입할 경우 5000원을 환급해준다. 1인당 최대 10회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30년 이상 된 오래된 가게를 방문하고 재미있는 이용 인증샷을 인스타에 올리면 추첨 △3주 동안 5만 원 이상 3회 이상 구입 △전통시장 스탬프 투어 완료 등 3개의 골목사랑 이벤트에 참여하면 탐나는전을 각 1만원씩 환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해당 업소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12% 적립을 지원하고, 배달앱으로 주문할 경우 1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에서는 한시적 할인행사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인당 4회에 걸쳐 5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기본 배달료 3000원 무료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해 총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제주해녀 테왁 망사리 매듭 모티브의 스토리가 있는 청정 제주 'ESG 장바구니'를 한정판으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활기찬 골목상권'을 위해 외식업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스타 셰프와 협업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레시피 및 운영 노하우를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점포를 이용한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젊은 고객층이 찾는 활기찬 골목상권을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 상반기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제한돼 내수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물가 안정기조가 조속히 안착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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