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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투자 415m 구간 ... 제주공항 교차로 상습 교통체증 해소

 

제주시 해태동산과 제주국제공항을 잇는 고가도로가 등장한다. 제주국제공항 교차로의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해 오는 2019년까지 입체교차로 415m 구간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예산은 150억원(국비 75억원, 지방비 75억원)이다. 올해는 70억원(국비 35억원, 지방비 35억원)이 반영됐다.

 

고가도로가 생기면 신제주입구 교차로에서 제주공항 3층 출발 지점까지 신호 없이 달릴 수 있다.

 

지난 해 말 기준 제주공항은 연간 2915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지역경제보고서(2016년 8월)에 따르면 연동에서 공항 입구까지 통행속도는 시속 19.3km 수준이다. 이는 서울도심권 통행속도 시속 19.6km보다 느리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2016년 제주공항 주변도로 교통영향 분석 개선대책 용역을 발주했다. 당시 용역진은 입체교차로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우회도로도 개설중이다.

 

우회도로는 제주공항입구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도 용담동과 신제주를 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주시는 입체교차로 개설과 함께 ‘제주공항 진출입 교통체증 해소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도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은 다음 달 본격 착수돼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비는 4억원이다. 주요 내용은 고가도로를 중심으로 제주공항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이다.

 

김영구 제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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