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성산읍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성산항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미항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고용호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통해 “제주는 신해양, 신인력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성산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혼인지 등의 천혜의 자연경관이 있다. 이와 연계해 성산항을 세계의 관광미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성산읍의 연간 관광객은 1000만명”이라며 “하지만 체류형 관광객이 많지 않아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보탬이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추진 중인 일출봉 주변 녹지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야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광치기와 오조리, 성산내수면 일대를 잇는 야간 관광명소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제일의 야시장을 개설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상권과 주민소득에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하는 관광의 메카 성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