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고내수씨(53)가 무소속 원희룡 도지사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20일 합류했다.
4.3유족이기도 한 고 수석대변인은 제주일보 기자를 거쳐 제주경실련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고 수석 대변인은 성산읍 고성리출신으로 세화고와 전남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는 향후 제주의 100년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선거"라면서 "원 후보가 깨끗한 도덕성과 능력, 비전을 가진 도지사 적임자라고 판단돼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