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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현재 제주 일부지역 비 ... 18일 아침까지 일부지역 비 예상

 

강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다행히 제주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비껴갔다.

 

제주도가 태풍 ‘탈림’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기상청은 17일 오전 6시부터 제주도 전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또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 18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주말 태풍 영향의 고비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 소방안전본부 및 유관기관들을 총동원, 지난 15일 밤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풍에 의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한 아파트의 외벽 설치물이 강풍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풍이 제주에서 멀어지면서 기상악화로 출항이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과 어선의 운항도 정상화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3시 중형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 서귀포 남동쪽 약 41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4㎞의 속도로 동북동진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오는 18일 오전 3시께 일본 나고야 북북동쪽 약 220㎞ 부근 해상을 거쳐 36시간 이내에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은 “기상특보의 단계가 낮아졌으나 계속해서 동풍이 강하게 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해안도로 및 방파제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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