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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사청문회 … "도민·의회와의 협치, 1차산업 발전 등 의지 미뤄 적격"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제352회 폐회중 제2차회의를 열고 안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가결했다.

안 내정자는 "과거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전력에 대해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주를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며 “제주 경제는 10년 전보다 2배가 성장했고 거주인구가 66만명이 넘었다. 또 세계인이 사랑하는 보물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양적 성장으로 인해 생긴 그늘과 도민의 행복도, 경제성장 과실이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지 등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2공항과 오라관광지구, 행복주택 등 갈등사항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민군복합관광미항 역시 문제다. 구상권 해결의 단초는 마련됐지만 갈라진 공동체 회복 문제는 진행형으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무부지사직이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3가지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번째는 소통 제일주의”라며 “도민과 의회와의 소통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1차산업이 제주 내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부의 경험을 살려 현장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갈등해소를 위한 현장부지사가 되겠다”며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협지를 강조했듯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곳엔 제가 함께 가겠다. 지사 보필에 그치지 않고 도민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현장부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사특위는 "안 내정자는 10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소통의 유연함이나 합리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정무감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제주의 1차산업 분야의 대해 정확한 현실 진단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1차산업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 집행해 갈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과 의회와의 협치 의지를 확인했다"고 가결 사유를 설명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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