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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주도당,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는 거짓 ... "9억 임차권도 누락"

 

 

새누리당이 재산신고 누락 및 재테크 의혹제기로 수세에 몰린 ‘양치석 후보 구하기’에 나섰다. 방어가 아닌 역공전략이다.

 

공격의 포문을 연 더민주당 강창일 후보 측을 향해 똑같은 ‘재산증식’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꺼내든 카드는 지난 2일 강창일 후보가 내놓은 논평에 대한 반박과 새로운 의혹제기다.

 

도당은 먼저 “지난 2일 강창일 후보는 논평을 통해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을 뿐인데, 아파트 시세가 3억원이 뛴 결과를 부정 재산 축재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를 놓고 새누리당은 정면 반박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2009년 공직자재산신고현황에서 강창일 의원의 경우 서초구 연립주택(237㎡) 및 용산구 보광동 아파트(106㎡) 등 두 채를 본인이 소유했었고, 배우자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78㎡)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를 근거로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었다는 강창일 후보의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도당은 이어 “강후보 역시 인정한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 등지의 부동산으로 시세차익을 보았고, 이를 통해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구심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며 “노후 연금과 적금으로 인한 재산 증가라는 해명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의혹을 증폭시켰다.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새누리당 도당은 “17대에 이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강창일 후보는 국회사무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의 임차권을 신고하지 않았다. 신고 누락 금액이 무려 9억2천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주장처럼 양치석 후보의 단순 재산 누락 신고가 당선무효형 감이라면 강창일 후보는 진작에 금배지를 떼야 마땅하지 않은가”고 반문하며 “16억 넘는 재산을 신고한 강창일 후보가 33년 공직생활동안 단순 실수에 의한 신고누락분을 포함해 3억8000여만원에 불과한 양치석 후보에 대해 연일 막가파식 의혹제기를 이어가는 후안무치한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다. 과연 서민 모두를 파렴치한으로 모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강창일 후보는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더불어민주당도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에 대한 막가파식 의혹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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