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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허창환씨, 어릴 때부터 법조인 꿈꾼 예비 법조인

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법무부는 22일 제53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707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제주외고 1회 졸업생인 허창환(24)씨가 포함돼 있다.

 

성균관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허씨는 지난 4월14일과 10월26일 1·2차 합격에 이어 지난 16일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진 3차 시험까지 합격하면서 이번에 최종합격된 것이다.

 

소방업에 종사하는 허병남(53)씨와 이영희(52)씨의 1남1녀 중 장남인 허씨는 제주동광초등학교와 제주중앙중학교를 거쳐 제주외국어고등학교를 첫 회 졸업했다.

 

허씨 부모에 따르면 그는 어렸을 때부터 법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중학교 재학때에는 아예 법학과 진학을 목표로 삼을 정도로 법조인은 예견돼 있었다.

 

또, 그는 평상시 성실하고 차분하며, 활동적이기 보다는 공부에 충실한 얌전한 학생이었다.

 

게다가 수학도 잘해 어렸을 때 도교육청에서 선발하는 수학영재 30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대학 진학과 함께 그는 줄곧 4년 장학생으로 대학공부를 하고 있다.

 

허창환씨는 “기대한대로 됐다. 사실은 모자란 점도 있었지만, 합격해서 기쁘다”며 “제주외고 후배들이나 나머지 졸업생들도 잘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영희씨는 “수학을 잘해 의대에 갈 줄 알았었다”고 말한 뒤, 소감을 묻자 “천하를 얻은 기분”이라고 기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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