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무소속)가 “환경보전기여금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인수위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에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이 포함됐다"면서 "하지만 이전 환경부는 모든 입도인에 환경보전기여금을 부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으로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기재부 역시 입도만으로 자연환경 보전 및 관리의 직접적 책임을 묻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지난 1월 이뤄진 제주도민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78.5%가 나왔다"면서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4선 의원의 경륜으로 환경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환경보전기여금을 도입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입도객과 환경오염과의 직접적인 연관 관계를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만큼 여행 일정이 늘어날수록 기여금이 높아지는 구조나 환경부담 행위에 대해 기여금을 부과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시작일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여.야 정당들이 도민들의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초래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거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미리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유권자의 권리 행사 기회를 두텁게 보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행복하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위해 도민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통해 도민 통합의 초석을 놓고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도 이날 사전투표에 따른 대도민 특별 메시지를 통해 "사전투표는 제주인과 제주의 내일이 미래로 나아갈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갈지 결정하는 전환점이자 시작점"이라면서 "제주인의 담대한 미래로 가기 위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제주도교육청 청렴도 관련 발언에 대해 사실 관계 오인이었다며 정정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측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5일 선거방송토론회 주관으로 열린 교육감 후보 토론회에서 김광수 후보가 ‘제주도교육청 13년 연속 청렴도 1~2등급 달성과 관련해 질의를 한 내용은 사실관계 오인으로 인한 질의였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질의한 내용 가운데 '2011년 제주도교육청 청렴도가 4등급'이라는 것은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교과부, 제주도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4위 ... 사교육비 절감 ‘미흡'> 이라는 기사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4위를 4등급으로 오인해 질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질의과정에서 '확인을 좀 해주시길 바란다. 신문기사를 보고 쓴거라, 교육청에 원본이 있을거 아닌가. 공문서 확인을 못했다'면서 정확한 사실을 교육청에서 확인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위'를 '4등급'으로 오인해 질의를 한 부분은 사실관계 오인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허위사실 유포하고는 거리가 멀다"면서 "실무진이 사실관계를 잘못 파악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발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가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광수 후보에 대해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캠프가 문제 삼은 김 후보의 발언은 지난 25일 제주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TV 토론회에서 나온 말이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제주도교육청이 13년 연속 종합청렴도 1∼2등급을 유지했다고 주장하는데, 2011년에 4등급을 받았더라"며 "13년 연속이 아니라 중간에 4등급이 끼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캠프는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제주도교육청 종합청렴도는 2등급이었다"며 "김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캠프는 "김 후보는 '청렴도 4등급'을 기사로 확인했다고 하는데, 2011년 당시 기사도 2등급으로 보도됐다"며 "어떤 자료를 근거로 그런 주장을 했는지 밝혀라. 몰랐다면 교육감 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고 했다면 도민과 교육 가족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 후보는 당선만 될 수 있다면 어떤 부당한 방법도 동원할 수 있다는 위험한 권력욕에 빠져있다”며 “김 후보가 8년 전에도 선거를 위해 법을 위반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라
6.1 지방선거 및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도내 사전투표소 43곳에서 이뤄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전국 3551개(제주 43곳) 투표소에서 치러진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56만5084명(제주시 40만9110명, 서귀포시 15만5974명)으로 확정됐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3만2569명(6.1%)이 늘어났다. 직전 선거인 20대 대통령선거 보다는 2623명(약 0.4%) 늘었다. 제주지역 일반유권자는 오는 27~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갖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제주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5장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제주도지사, 제주도의원, 교육의원, 정당투표 등이다. 단, 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언론사에 따라 1위와 2위가 바뀌는 결과가 나오는 등 선거 막판까지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CBS·제주MBC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지난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 후보별 지지도는 부상일 35.6%, 김한규 34.6%, 무소속 김우남 6.8%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 없음·무응답의 비율은 23.1%다. 1위와 2위 후보 간 격차는 1%p로 오차범위 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한편, 제민일보와 한라일보, JIBS제주방송 등 언론 3사가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별 지지도는 김한규 41.4%, 부상일 33.3%, 무소속 김우남 8.8%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무응답의 비율은 16.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8.1%p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선 김광수 후보가 이석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이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사무실을 지원 방문했다. 25일 허향진 후보 측에 따르면 한기호 사무총장은 이날 허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사무총장은 "허향진 후보는 인간적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정치 욕심이 없다”며 “남은 인생 모두를 제주도만을 위해 바치겠다는 허 후보와 같은 인물이 도지사가 되는 것이 제주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민주당 후보는 정치 욕심이 많고 오직 표만을 보고 있어 제주도민을 위하고 있지 않다”면서 “진정 제주도민을 위한 공약을 펴는 허향진 후보가 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사무총장은 특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면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청년들의 표심공략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김우남 사퇴설’ 논란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간 법적 공방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위기다. 김우남 후보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김한규 후보는 지난 24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및 제251조 후보자비방죄에 해당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후보는 "김한규 후보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전략공천이라는 낙하산을 타고 표류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급기야는 중진 정치인을 향해 '후보사퇴'라는 금기어를 질문을 빙자해 고의적으로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속담처럼 이곳저곳 떠돌이 정치를 하면서 권모술수 등 일찌감치 못된 구태정치부터 배운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경쟁 후보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며 이 허위사실로 인한 정치적 타격이 심각하다. 김한규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 이라며 "정치적 자질 부족과 후보로서의 자격이 미숙한 김한규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엄정한 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대출규제 완화를 통해 제주도민 삶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후보는 25일 제주은행 본점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의 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대출규제 정상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대출규제가 완화되면 은행의 대출금리도 낮아지고, 각종 대출 상품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경제 활성화, 지역경제는 자연스럽게 활기를 띨 것”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집권여당으로서,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은행과 대출규제 완화를 비롯한 도민들의 삶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담긴 은행권 대출 관련 정책은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로 요약할 수 있다. ‘대출규제 정상화’와 예대금리 공시를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향상’이 각각 9번째와 37번째 과제로 포함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바다자치를 실현해 제주도의 해양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후보는 25일 오전 5시30분 제주시 한림수협 위판장을 찾아 “바다자치를 실현해 제주도의 해양 주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면서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바다자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피력혔다. 또 "한림수협 위판장 건물이 노후화 돼 사고 위험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수산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위판장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판장 작업반원들이 불분명한 고용관계로 인해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고용보험 등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6.1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전날 선거방송토론회에서 '김우남 사퇴설'을 언급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고 강공을 펼쳤다. 부상일 후보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거 이전에 사람이 먼저”라면서 “지역의 존경하는 자산인 김우남 후보에게 이제 제주에 발붙인 지 한 달도 안 되는 후배가 어찌 사퇴를 운운한단 말이냐”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상식과 인성이면 모를 수 없는 기초적인 예의”라며 “도대체 민주당의 전략공천 기준은 어떤 것이기에 이토록 참혹한 결례를 입에 물고 선관위 공식토론의 장에 작정하고 선 것이냐”고 물었다. 또 “여기저기 육지에서 체험 쌓기 출마한 선거랑은 제주가 많이 달라 당황스러웠냐”며 “정권 말기 실패한 정책, 쌓여있는 갈등 속에 속성의 스펙 쌓기로 버틴 청와대와 현실 정치는 많은 차이가 있지 않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벼락치기로 공부 많이 한 건 안 물어보고 기가 막히게도 모르는 것만 물어 당황스러웠냐”며 “1만 시간의 법칙처럼 절대적으로 쌓여야만 빛을 발하는 절대적 필요시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최소한의 금도도 사라졌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사퇴설' 논란이 벌어졌다. 후보간 '정치도의'를 거론하는 등 날선공방이 오고 갔다.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24일 JIBS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열었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자유토론에서 김우남 무소속 후보를 둘러싼 중도사퇴설을 언급했다. 김한규 후보는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인데 김 후보가 조만간 사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고 한다"며 "어떤 경위에서 이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사퇴를 고려하고 있는 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우남 후보는 "김한규 후보처럼 무능한 후보와 경쟁을 하는데 왜 제가 사퇴를 하느냐"고 크게 반발하면서 "전 그런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며 중도사퇴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런 마타도어를 해서 불리한 국면을 극복하려는 술수를 쓰면 안 된다"면서 "공식 석상에서 근거도 없는 제 신상 얘기를 한 것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부상일 후보도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모호한 질문이다. 이는 허위사실이거나 상대 후보를 비방한 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굉장히 오래 전에 있었던 잘못된 정치 술수"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