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로그인 렌터카 대표가 제주도렌터카조합 제14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제주도렌터카조합은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갖고 강동훈 로그인 렌터카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렌터카조합은 동명이인인 강동훈 현 이사장(한라산 렌터카 대표)의 임기가 오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14대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해 입후보자 접수를 받았다. 후보자에는 2명이 지원했고, 강동훈 로그인 렌터카 대표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강 신임 이사장은 대한 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로그인 렌터카 대표와 제주도 체육회 이사, 제주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부회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조합원사를 비롯한 비 조합원사, 영업소까지도 포함한 모든 렌터카 업체와 이용자인 고객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신임 제주세무서장으로 고근수(54) 국세청 감사담당관이 부임한다. 국세청은 오는 29일자로 부이사관 10명을 포함한 과장급(세무서장급) 1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고근수 국세청 감사담당관(부이사관)이 신임 제주세무서장으로 임명됐다. 고근수 신임 제주세무서장은 전북 완주군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청 혁신계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 5계장을 거친 뒤 청와대에 파견됐다. 이후 서울청 조사1국 2과2계장, 춘천세무서장, 중부청 법인신고분석과장, 서울청 조사3국 1과장, 중부세무서장, 서울청 송무2과장을 지냈다. 국세청 본청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법인세과장, 장려세제신청과장, 서울청 송무2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국세청 담당관을 맡았고,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이성글 현 제주세무서장은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8대 제주 해병대 제9여단장에 박승일 준장이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27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7·8대 해병대 제9여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여단장으로 취임한 박승일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해병대 연평부대 작전과장, 해병대 제 1사단 21대대장, 해병대사령부 비서실장, 해병대 연평부대장, 해병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및 정책실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제2의 고향이자 뿌리와도 같은 제주도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민·관·군·경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 병영문화를 이룩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9여단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일 여단장은 "9여단은 해병 3·4기 선배님들의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를 구현해야 한다"며 "임무완수를 지휘목표로 여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대를 지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제7대 9여단장 직을 수행한 엄주형 준장(해사 46기)은 35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지역 강민경·오연미씨가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지역 강민경·오연미씨 2명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청년 일반 부문에 강민경·오연미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민경씨는 제주의 유휴농지 500평을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하고, 고령화시대 노인 케어푸드 식품으로 2차 가공해 판매하는 청년창업 인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연미씨는 청년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가족돌봄정책사업을 제안해 제주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인재 선발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15~34세) 중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 50명 등 모두 100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오인구(57)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제주지역 순경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경찰청은 오 실장을 포함해 총경급 31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오 실장은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경찰청 감찰계장, 경무계장, 정보3계장 등을 거쳐 2018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총경 승진 후에는 전남 고흥서장, 제주경찰청 정보과장,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해안경비단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6급 이하 직원(도, 제주시)이 직접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존경하는 도청 간부공무원으로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 김상범 4.3지원과 팀장, 김현수 환경정책과 팀장, 윤성현 관광산업과 팀장이 선정됐다. 존경하는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으로는 문부자 노인복지과장, 홍은영 총무과장이 선정됐다.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강성의 위원(농수축경제위원회), 송영훈 위원장(의회운영위원회), 한 권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선정됐다. 특히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의 경우 연속 3회, 강성의 의원과 한권 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직원들이 꼽은 선정이유를 보면 간부공무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 제시 △직원과의 열린대화, 인격존중 △창조적 리더십과 청렴성 등 조직소통 및 운영사항 등을 꼽았다.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 우수사항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및 모바일조합원증을 통해 6급 이하 직원 1178명(도 810명, 제주시 368명)이 참여했다. 존경하고 같이 근
제주도교육청은 제35회 '사랑의 사도상’에 월랑초 병설유치원 안미선 원감, 탐라중 김성주 교사, 제주영지학교 양복만 교장, 동남초 송진희 교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수상 이후 올해로 35회째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유아교육, 중등교육, 특수교육, 비교과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교육청에서 수상자에게 교육감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강우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경제부본부장이 농협 제주시지부장에, 강대규 노형지점장이 농협 서귀포시지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농협 제주본부는 내년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등 계열사를 포함한 M, 3급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강우식(54) 신임 제주시지부장은 1987년 입사해 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제주검사국 팀장, 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 경제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대규(53) 신임 서귀포시지부장은 1996년 입사해 서귀포시지부 부지부장, 광장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장, 노형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양주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부본부장은 중앙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후임에는 김성만 농협중앙회 제주검사국 국장이 임명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승진 및 전보인사 명단. <승 진> ※ ( )는 현 소속 ◇M급 : △강동훈(한라대지점) △고형주(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 ◇3급 : △임지호(회원지원반) △고희경(상호금융지원단) △이재혁(제주지역보증센터) △김영란(제주영업부) △김현숙(서귀포시지부) △김인식(제주시지부) △오시연(제주법원지점) △김의헌(연북로지점) <도외 전출입> ◇전출 : △중앙본부 양주필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지난 21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용식(68)씨의 4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김용식씨는 남들보다 조금은 늦은 30대 후반 성지순례길에서 처음 헌혈한 이래로 약 30년간 꾸준히 헌혈해 왔다. 제주에서 16번째, 전국에서는 183번째(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로 4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김씨는 "아픈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다 보니 400회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헌혈 정년'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며 "많은 도민이 함께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혈액원은 김씨의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제주혈액원 관내 헌혈자 예우와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혈액원 관계자는 "1∼2월은 고교와 대학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라며 "많은 분이 생명 나눔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문태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급환으로 21일 밤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출신으로 생전 제주시 총무국장, 남제주군 부군수,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시 부시장,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1997년 제2대 정무부지사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쳤다. 2008년부터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예절입도구현운동’ 추진과 한글축문을 발행하는 등 유교문화 중흥에 노력했다. 2010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향교재단 제23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재임기간 중 쌓은 공적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4분향실이다. 일포는 23일, 발인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가족묘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축정 여사와 아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문용혁 제주도 에너지산업과 팀장, 문준걸 충남 신양중 교장 등이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문태수씨(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전 성균관 부반장ㆍ향년 88세) 별세, 이축정씨 남편상, 문용석(제주테크노파크 원장)ㆍ故 용철(전 서울경제신문 기자)ㆍ용혁(제주도청 에너지산업과 팀장)ㆍ준걸(충남 신양중학교
대표곡 '그대에게', '엄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주 출신 뮤지션 강아솔씨가 제주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뮤지션 강아솔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해로 데뷔 11년 차인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씨는 일상을 전하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노래를 작사·작곡하며 따스한 감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왔다. 2012년 정규 1집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으로 데뷔했다. 지난 1일 정규 4집 앨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를 발표했다. 특히 4집 앨범의 타이틀곡 '모두가 있는 곳으로'는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와 협업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강아솔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하며 "음악 활동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아솔씨는 제주도 홍보대사로서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등을 음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51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익태(54) KBS제주 기자가 당선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익태 기자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이번 제주기자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0명 중 168명이 참여해 93.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신임 김 회장은 "기자의 자존을 바로 세우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주도기협 60주년 세미나 및 제주저널 특집호 발간, 주니어 기자를 위한 1박2일 교육, 해외 단기연수 부활, 지역 현안 토론회 주최, 지역언론진흥 조례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익태 신임 회장은 1996년 KBS제주에 입사한 이래 보도국장, 제주도기협 부회장·사무국장,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제주대에서 관광학 석사를, 경기대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