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나종창 전 서귀북초등학교 교장과 강승해 전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위 후보는 24일 선거사무소에서 ‘손심엉’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상임선대위원장 외에 총괄본부장은 송영훈 의원, 정책기획본부장은 임정은 의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양병우 의원, 조직운영본부장은 하성용 의원, 보건안전본부장은 김대진 의원, 산업경제본부장은 양홍식 의원 등 현직 제주도의원들이 맡았다. 정책특보단장은 김경미 의원이다. 박주영 전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오경남 전 남원읍연합청년회장이 각각 청년선대본부장을 맡았고, 대변인은 이시아 자연순환기업그린그림 대표와 강현빈씨(제주대 해양과학대학3), 김수빈씨(제주대 인문대학4) 등이다. 사무장은 송영관 전 동홍동장이 맡았다. 19명으로 구성된 상임본부장은 강명언 전 서귀포문화원장, 강치균 문화해설사, 고재영 전국귀농귀촌중앙연합회장, 김대신 개인택시조합서귀포시지부장, 김덕문 제주농업인단체협회회장, 김성훈 제주 4.3 희생자유족회서귀포시지부회장, 김용범 전 도의원, 김운장 신신호텔대표, 김종곤 재 서귀포시호남연합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제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22일 "제주의 미래를 여는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광철(제주시갑)·김승욱(제주시을)·고기철(서귀포시)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보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인 제주~서울 노선의 출·도착지인 제주공항의 항공 안전이 위협받은 지 오래됐다"며 "제2공항 건설의 당위성은 첫째도 항공 안전, 둘째도 항공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제2공항 건설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장기간 건설로 사람과 돈이 돌고 소비가 진작되면 지금의 제주 경제를 다시 뛰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과 국민의힘 내 4·3 왜곡 발언 인사에 대한 엄정한 징계를 요청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권심판‧국민승리 제주도당 선대위’ 간판을 내걸었다. 본격 선거전의 불을 지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1시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전체회의를 갖고 4선 출신의 강창일 전 주일대사에게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자리를 맡겼다. 도당위원장이자 3선에 도전하는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수석상임선대위원장,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상임고문과 고문단에는 고진부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제주도당 고문단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태순·안창남·박원철·김용범 전 도의원, 송승문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방문추 전 도의회 부의장, 강창용 제주도체조협회장,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 박주영 전 제주대 총학생회장, 김종현 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이 임명됐다. 제주시갑 경선에서 컷오프 수모를 겪었던 문윤택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도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했다. 현역 도의원인 현길호 원내대표는 수석부위원장, 김대진 부의장 및 전·현직 도의원 32명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 밖에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상봉
국민의힘 제주시을 김승욱 후보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을 방문,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전사한 서해수호 55 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치러지고 있다. 제주 출신 천안함 용사는 조진영·차균석 중사가 있으며, 차균석 중사는 서귀포시 토평동이 고향이다. 조진영 중사는 부산 출신이지만 제주도에 부모님이 살면서 제주에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김 후보는 이날 서해수호 전사자들을 애도한 뒤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국가를 위한 희생한 호국 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이 보훈의 실천”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나라를 지켜 평화유지에 최선을 다해 55 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
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2일 9번째 서해수호의 날(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도발을 감행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23일)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하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젊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다”며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조속히 한반도 평화체제를 수립하고 우리 젊은이들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는 신뢰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제주도회와 연속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농업과 제주 농업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력 수급 문제, 비료값 인상, 보혐료 인상, 농업용수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제주 농업은 인력수급 문제와 비료·농자재값 인상으로 큰 어려움울 겪고 있다"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제 확대와 비료·농재재값 지원 등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주의 농업 관련 단체들이 농정 변화에 발맞추어 제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21일 서귀포시 일주동로 메트로빌딩(7층)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고문, 자문위원, 공동선대위원장, 시민참여 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고 후보는 이날 “24년간 민주당의 독주로 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서귀포의 발전은 요원해졌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 미래 100년 서귀포의 새 꿈을 다시 그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기종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자”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용하 고문 역시 “선거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슬픔과 아픔을 듣고 보듬으며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는 일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선대위원들은 절대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기철 선거대책위원회는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과 현기종, 강연호, 강충룡, 강상수, 이정엽, 강하영 도의원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용하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 23명은 고문으로 영입하는 한편, 자발적으로 참여를 선언한 853명의 시민선대위원 등 1000명의 명단을 1차로 발표했다. 고 후보는
고광철 후보는 21일 제주지역에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디지털 훈련센터는 현재 7개소로 주로 서울 구로구와 판교, 인천, 천안, 아산, 광주, 대구 등 광역시에 있다. 현재 디지털 리터러시(초급), 미디어 콘텐츠(중급), 빅데이터 인공지능(고급), 소프트웨어(고급)의 4가지 분야의 IT 수준별 훈련, 사업체 채용 직무에 따른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맞춤 훈련, 재직자 대상 직무수행능력 향상 훈련 등 장애인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도와 민간 등에서도 재활, 상담, 훈련, 특성화 교육 등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주지역에도 디지털훈련센터가 개소되면 기업이 현장에서 원하는 정보기술(IT) 직무 관련 훈련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역량 있는 장애인 정보기술(IT) 인력을 양성·지원받게 되어 기업의 장애인고용 및 양질의 일자리 구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후보는 “지방에서 대응하기 힘들었던 정보기술(IT)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훈련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당정협의를 거쳐 반드시 제주 지역에 1
제22대 총선 서귀포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 오병관 위원장의 고기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더불어 반드시 제2공항의 조속한 고시추진과 조기착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오 위원장의 발언 가운데 ‘위성곤 후보자의 국회의원 8년은 제2공항을 반대한 8년의 기록이며 역사이다. 위성곤 후보자는 제2 공항 반대 제1주범이다.’ ‘갈등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것도 정치인의 역할이라는 입장을 갖고 추진해 왔다고 했는데 찬성하는 듯 보이려는 말장난이다’라는 뜻에 공감하며 "제2공항 조기착공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성곤 후보가 20대, 21대 국회의원 후보시절 발표한 공약집에 제2공항과 관련된 언급조차 없음에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위성곤 후보에게 제2공항은 공약집에도 들어가지 못할 만큼 안중에 없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한편 19일 방송토론에서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을 제안했으나 사실상 거절하면서 서귀포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면서 “다시한번 공동협약을 촉구하며 진정으로 제2공항을 찬성한다면 행동으로 보여주길 서귀포 시민들이
2026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제주도가 UAM 운행경로 분석에 활용할 고정밀 전자지도를 만든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기관에 선정돼 도시계획·개발, 지하시설물 매설 등 각종 사업의 기본도로 활용되는 전자지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제주국제공항과 성산 일부 지역 등 54.25㎢ 면적에 215도엽(장)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도엽은 지도 한 장의 일반적인 명칭으로 도엽 당 면적은 0.25㎢다. 도는 제주 UAM 운행 대상 지역이기도 한 해당 지역에 1대 1000의 수치지형도를 바탕으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형물과 건물의 높이 값을 적용해 최적의 UAM 경로분석에 활용한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도로, 건물, 하천 등 다양한 인공 지물과 지형을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와 문자, 속성 등으로 표현한 디지털 지리 정보를 말한다. 제주도 등은 제주의 관문인 제주공항과 성산에 UAM 버티포트(대형 이착륙장, 교통관리센터 등) 건립 계획을 세우고 2026년 UAM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고정밀
국민의힘 제주시을 김승욱 후보는 20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 및 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상공인들은 이날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조속 추진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 △중대재해처벌법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적용 유예 △미분양해소를 위한 세제·금융지원 등을 건의했다. 양문석 회장은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계 애로사항, 기업규제 등 여러 현안이 답보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제주경제 활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법령 마련 또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김승욱 후보에게 ‘제주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경제계 제언’을 전달했다. 김 후보는 “제주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정자연 보호 등이 가능한 신성장산업육성과 더불어 기존의 제주 고유산업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폭동)' 용어가 'civil disturbance(소요사태)'로 수정됐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부적절한 용어를 바로잡고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4·3특위는 지난 5일 한국법제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4·3특별법 영문법률에 사용된 'riot' 용어의 수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법령번역센터를 통해 대한민국 법률의 영문번역 법률을 제공하고 있는 국책연구원이다. 4·3특별법 제2조 제1항 제주4·3사건의 정의 조문 중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를 'the riot that arose on April 3, 1948'로 번역한 영문법률을 제공해왔다. 4·3특위의 건의에 따라 한국법제연구원은 용어 수정을 검토한 뒤 폭력·비폭력적 집단행동을 가리키는 광범위한 의미를 갖는 'civil unrest'의 유사어인 'civil disturbance'로 최종 수정했다. 또 이날부터 한국법제연구원 영문법령 사이트를 통해 수정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