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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양막파수 치료 병원 못 찾아 ... 2023년 이후 고위험 임신부 49명

 

임신 24주 차인 임신부가 조기양막파수 증상을 보여 소방헬기를 타고 울산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2분께 30대 임신부 A씨가 조기양막파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기양막파수는 출산 진통이 시작되기 전 양막이 파열되는 것으로, 임신 주수가 짧을 경우 산모와 태아에 대한 신속한 의료 대응이 필요하다.

 

A씨는 제주에서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기 어려워 소방헬기를 통해 도외로 이송됐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분께 울산지역 종합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서는 고위험 임신부의 도외 이송이 지속되고 있다.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소방헬기를 이용해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고위험 임신부는 모두 49명에 달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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