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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장에 최성애(54) 전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관이 21일 임명됐다.

 

신임 최성애 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백제 고고학을 전공했다.

 

최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상설 전시 개편을 기획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반과 학예연구관으로 박물관 정책 업무를 수행했다. 국립공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재직 시에는 <백제 귀엣고리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2022~2023),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2023~2024) 등 특별전을 개최, 학술적 성과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전시로 널리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박물관과 학예연구관으로서 K-뮤지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 사업을 이끌어 왔다.

 

최성애 관장은 "지금까지의 여러 경험과 제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이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담는 그릇이자 제주에 세계 문화를 소개하는 창으로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에게 널리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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