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고의숙 후보가 개표과정에서 줄곧 선두를 유지, 당선이 확실시됐다.
3일 오후 10시30분 현재 개표율 42.98% 기준 집계 결과 고의숙 후보는 6만4408표를 얻어 48.1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광수 후보는 5만941표(38.05%), 송문석 후보는 1만8522표(13.83%)를 얻었다.
고 후보와 김 후보의 표 차이는 1만3467표로 득표율 격차는 10.06%포인트에 달한다. 개표가 절반에 가까워지는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격차가 유지되면서 교육감 선거의 승부도 사실상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故)최정숙 초대 제주교육감에 이어 두번째 여성 교육감이자 민선으론 제주의 첫 여성 교육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 고 후보가 4만1303표(47.52%)를 얻어 김 후보(3만3541표·38.59%)를 앞섰다. 송 후보는 1만2071표(13.88%)를 기록했다.
서귀포시에서도 고 후보가 2만3105표(49.20%)를 얻어 김 후보(1만7400표·37.05%)를 크게 앞섰다. 송 후보는 6451표(13.73%)를 확보했다.
고 후보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에서는 49%를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과반 득표에 근접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현직 교육감인 김광수 후보의 재선 도전과 고의숙 후보의 도전, 송문석 후보의 가세로 3파전 구도로 치러졌다. 선거 막판까지 접전이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고 후보가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굳히는 모습이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현재 개표 흐름이 유지될 경우 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고 후보는 향후 4년간 제주교육을 이끌 새로운 교육 수장에 오르게 된다.
고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캠프 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당선예측에 따른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