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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42.0%·고의숙 45.1% 예측 ... 캠프 환호 속 “끝까지 지켜봐야”

 

제주교육의 향후 4년을 이끌 교육감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고의숙 후보 선거캠프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가 3일 오후 6시 발표한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김광수 후보는 42.0%%, 고의숙 후보는 45.1%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숨죽인 채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고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김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함성을 터뜨렸다.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서로 악수를 나누고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곳곳에서는 “고의숙! 고의숙!”을 외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예상 외의 결과로 본 듯 김광수 후보 탬프 분위기는 침울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출구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가 3.1%%포인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끝까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김광수 후보와 고의숙 후보는 제주교육의 성과와 변화, 미래 비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가 크지 않게 나타나며 초접전 양상이 계속됐다.

 

특히 교육계 안팎에서는 선거 막판까지 부동층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개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져 왔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섣부른 승리 선언 대신 방송 화면을 주시하며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일부 지지자들은 “마지막 한 표까지 확인해야 한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고 후보 측은 “출구조사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지만 최종 결과는 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끝까지 겸손한 자세로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후보 캠프 역시 출구조사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개표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보고 개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개표 종료 시점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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