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연동을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지은 후보는 22일 반려견과 주민이 함께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배변 관리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정책은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해 공원 내 반려견 배설물 방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지은 후보는 “배설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과태료 중심의 단속 방식이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보상 구조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은 공원 내 IoT 기반 스마트 배변통 설치다. 해당 배변통은 태양광 압축 기술을 활용해 쓰레기를 자동으로 압축하고, 수거 시기를 관리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갖춘다.
이를 통해 악취와 넘침 문제를 줄이고 공원 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미생물 처리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환경 부담도 최소화한다.
설치는 산책 동선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배치되며, 펫 에티켓 존을 지정해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초기 대상은 어린이공원 10곳과 근린공원 4곳이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배설물을 직접 처리한 시민에게는 포인트 또는 리워드를 제공하고, 지역 상점 및 반려용품과 연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배변 봉투를 무료로 제공해 실질적인 참여 장벽을 낮춘다.
김 후보는 “치우지 않으면 처벌하는 방식이 아니라, 치우면 혜택을 받는 구조로 시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기준 지역 내 반려견 수는 약 6000마리로 추정되며, 미등록 개체를 포함할 경우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수는 매년 약 6~9%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른 공원 관리 정책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 후보는 “검증된 국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예산은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체감도 높은 변화를 만들겠다”며 “스마트 배변통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방치 없는 깨끗한 반려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