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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 19일 잇따라 환자 2명 나와 … 역학적 연관성 인정 집단사례 분류

 

제주도내 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나와 제주도가 총력대응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도내 A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백일해는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 호흡기감염 질환이다. 증상은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발열은 심하지 않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다.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제주에서는 올들어 12명의 환자가 발생,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2명, 2020년 1명의 환자가 나왔고,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없었다. 지난해엔 1명이 발생했다. 

 

도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최초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결과 지난 18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어 19일에 추가 환자가 나와 역학조사 결과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됐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 5일간 격리한다.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가 필요하다.

 

도는 환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동거가족 5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도는 21일 오전 교육청,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백일해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백일해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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