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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시범 운영 ... 제주시 "시범운영 평가후 동절기도 야간운항 검토"

제주도 본섬과 '섬 속의 섬' 우도를 오가는 도항선이 이달부터 야간 운항을 시작했다. 우도 도항선의 야간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제주시 구좌읍 우도와 서귀포시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을 오가는 도항선이 야간 운항을 시작했다.

 

그동안 우도와 성산포항을 오가는 마지막 도항선 운항 시간은 하절기 오후 6시 30분이었다. 이번 야간 운항으로 최소 1시가량 연장됐다.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성산포항으로 가는 마지막 배는 오후 7시 30분, 성산항에서 우도 하우목동항으로 향하는 마지막 배는 오후 8시에 출발한다.

 

다만, 야간 운항은 이달과 다음 달 두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도항선 야간 시범 운영을 위해 하우목동항과 천진항 2곳에 밤에도 항구를 밝힐 수 있는 타워 조명을 설치했다.

 

제주시는 하절기 야간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동절기 야간 운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동절기 마지막 도항선 운항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지막 배편 시간이 이른 탓에 주민 외출은 물론 관광객 출입이 어렵다는 주민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돼 야간 운항을 하게 됐다"며 "두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문제점을 파악해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도 방문객은 2017년 201만7544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 183만7545명, 2020년 109만3562명, 지난해 135만7420명 등 방문객이 감소했다. 올해 6월까지 우도를 찾은 방문객은 79만2797명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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