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국비 74억원을 확보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에 33억원, 교통사고 잦은 곳 및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에 32억원, 도로안전시설물 유지보수에 9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조천읍 신촌리 위험도로(일주로도) 등 4개소,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은 성산읍 신산교차로 등 9개소,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은 조천읍 조천교차로 등 6개소 등이다.
안전시설물 유지보수는 구국도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주민 건의사항 및 현장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도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 중이다. 빠르면 2월말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개선사업 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에 대한 공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상반기내 사업 발주와 함께 사업비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으로, 사업 추진 시 공사에 따른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