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제주선대위 "천연가스 공급사업 완성"

  • 등록 2012.12.11 1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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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까지 공급배관 확대…LNG인수기지 주변지역 국가지원 추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단장 고창범)은 11일 ‘업그레이드 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9번째로 LNG 천연가스 공급사업 완성을 제시했다.

 

제주선대위는 천연가스 공급사업에 대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와 있다. 저렴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도 제시하고 있는 ‘제주시 애월항 LNG 인수기지의 완공’과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공약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10년 수립한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상의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보급 확대 계획에 제주도를 배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 “10차 계획에서 서귀포시의 공급방식은 추후 별도검토 사안으로 밀려버린 바 있다”며 “특히 최초 계획인 공급관로 시설을 보류하고 지역 내 별도의 위성기지 설치와 인수기지에서 탱크로리 공급을 계획해 천연가스 보급방식 변경에 따른 부담을 고스란히 도민에게 전가하는 문제를 만들어낸 바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선대위는 “최근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민주통합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서면질의를 통해 서귀포시까지 공급배관 건설방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계획까지 왜곡시킨 새누리당 정부의 전례에 비추어 새누리당의 제주 천연가스 공급 공약이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선대위는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현재 진행 중인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과 연계해 LNG 인수기지의 추진과 서귀포시까지 천연가스 보급사업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LNG 기지 건설로 인한 주민피해가 없도록 국가 지원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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