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토종 캐릭터 ‘몽니’...TV 애니메이션 등장한다

  • 등록 2012.11.30 15:23:46
크게보기

SBS, 3일 오후4시 (주) 아트피큐의 ‘아이엠 몽니’ 전국 첫 방송

제주 토종 캐릭터인 ‘꼬마해녀 몽니’가 TV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했다.  ‘아이엠 몽니’로 제작돼 3일 SBS TV를 통해 전국 첫 전파를 탄다.

 

제주 토종 CT기업인 (주)아트피큐(대표 오태헌)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꼬마해녀 몽니(Mongni)’를 기반으로 에스엠피엔터테인먼트(대표 박철)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제주도내 CT기업 캐릭터의 TV  방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엠 몽니’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방영된다. 이어 내년 5월까지 총 26주(1회 2편, 총 52편)간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내용은 제주의 전통 해녀 가문에서 태어난 ‘몽니’가 연예인이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해 겪는 성장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시트콤이다.

 

‘아이엠 몽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재)제주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Contents Research Center) 지원 사업’으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의 TV방영으로 캐릭터 ‘꼬마해녀 몽니’의 인지도가 높아져 지역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캐릭터 라이센스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아이엠 몽니’는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IP TV 등 여러 매체에서도 추가 방영이 예상되고 있다. 해외 방영 등을 통한 국외 홍보 마케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캐릭터 라이센스 상품업체를 발굴하고 상품을 다양화하는 등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향토자원산업과 김홍두 과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 Contents Research Center)지원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총 18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다. 몽니 캐릭터를 활용한 TV애니메이션과 ‘몽니랜드(가칭)’라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캐릭터 가계부, 사진관리 등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