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시인 '강정은 4.3이다' 시청서 출판기념회

  • 등록 2012.11.28 14:10:57
크게보기

오늘 오후 7시 제주시청 후문서, ‘제주평화수요문화제’와 함께 진행

시집 ‘강정은 4·3이다’를 출판한 김경훈 시인의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후문 조형물 앞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인 ‘제주평화수요문화제’와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경훈 시인의 ‘강정은 4.3이다’는 김경훈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으로 작년에 펴낸 ‘돌멩이 하나 꽃 한 송이도’에 이은 제주 강정과 관련된 두 번째 책이다.

 

그동안 김경훈 시인은 ‘눈물 밥 한숨 잉걸’, ‘한라산의 겨울’, ‘고운 아이 다 죽고’ 등 제주4.3을 주제로 시를 써 왔다. 그런 그가 강정마을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강정 주민들에게서 4.3의 아픔이 겹쳐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랜 동안 제주4.3을 조사하고 연구해온 김경훈 시인은 강정을 오랫동안 드나들면서 강정과 4.3의 연관성을 포착해내고 그것을 57편의 시로 형상화 시켰다. 그것이 바로 이번 시집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시낭송과 노래공연, 사인회 등도 마련되어 있다.

 

시집 ‘강정은 4.3이다’ 도서출판 각. 7천원.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