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도시에 관광호텔 짓게 해달라"

  • 등록 2012.11.28 1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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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토부에 건의...분양 활성화.숙박난 해소 기대

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에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제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에 들어설 수 있는 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문화·집회 시설과 관련된 전시장, 종합병원이나 한방병원 등 의료시설, 교육연수시설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호텔 건립이 허용되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는 2008년 9월 제주혁신도시를 착공했다. 그러나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15만3천595㎡는 현재까지 분양실적이 전혀 없고 주택용지 20만8천379㎡, 상업·업무용지 1만2천406㎡, 공공청사용지 2만3천937㎡만 모두 분양됐다.

 

제주도는 또 관광숙박시설 확충으로 고급 숙박시설 예약난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가 목표한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관광숙박시설 1만7천406실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이보다 4천349실이 모자라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일단 지역에 있는 회의산업 시설이나 인쇄출판업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관광호텔 건립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은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국세청고객만족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9개소다.
 

 

임성준 기자 cheju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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