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박찬오씨 등 수상

  • 등록 2012.11.22 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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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 박찬오, 일반부 문유훈, 창업부 이원계, 학생부 유혜지 대상 수상

 

제주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와 제주대학교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제6회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기업부 박찬오(자연사랑 대표)씨, 일반부 문유훈씨, 창업부 이원계씨, 학생부 유혜지양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의 입상자 총 41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기업부문 대상에게는 특허청장상이, 일반부문 대상에는 제주도지사상, 창업부문 대상에는 제주대학교총장상, 학생부문 대상에는 제주도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됐다.

기업부에 응모한 박찬오씨는 지구 온난화 및 환경문제와 연관해 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헤미셀룰로오즈를 이용한 플라스틱 대체용품 제조방법 및 헤미셀룰로오즈 이용방법’, 일반부 문유훈씨는 자체 개발한 배양토와 농법을 활용한 ‘대형포트를 이용한 우량 더덕재배 방법’, 창업부 이원계씨는 적벽돌 마감작업의 편의성을 위한 ‘적벽돌 줄눈 미장 기계’, 학생부 유혜지양은 카메라의 줌 기능을 보완한 ‘뒤로 줌 카메라’로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

 

 

발명 경진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어 왔다. 지난해까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나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부를 새로이 신설했다.

 

이에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59일간 공모 접수 받아 총 741건(일반부 80건, 기업부 27건, 학생부 634건)이 최종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와 전문 변리사의 자문을 통해 출품 작품에 대한 선행기술을 조사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직접 출품작품을 설명하는 3단계의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입상작이 선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매년 도민 발명아이디어 접수건수가 증가하고 질적으로도 우수해 특허 출원과 사업화로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도민과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지식재산 창출사업 추진으로 제주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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