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프로그램인 ‘오늘은 힐링하트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갖게 되는 민감한 정서와 잠재되어 있는 부정적 정서를 스스로 탐색해 보고 이를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해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아동들은 감정카드를 이용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분노조절게임을 통해 분노조절 기술 10가지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아동들이 자신의 분노를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자존감 및 사회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064-747-3273~4(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