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요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및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더불어 희극공연, 노래경연, 사진전시회, 활동체험·시연, 나눔장터 등 여러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부대 행사 중 희극 공연에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란 제목으로 제주두레봉사단이 공연했다.

이번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한올간병봉사회를 비롯한 16개의 단체와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4학년 변유경씨를 비롯한 학생과 공무원, 봉사단원 등 2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탐모라봉사대와 개인 8명이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장표창에는 용머리예술단의 오이균 단원 등 6명, 한국자원봉사협의회장 표창에는 (주)제주은행봉사단 김종신 대리를 포함한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표창 수여와 더불어 우수프로그램공모수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드림나눔봉사단(JDC)과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비롯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3개 단체에게는 제주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이어 장려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등 6개 단체와 가작으로 선정된 연금나눔이봉사단 등 3개 단체 및 개인 1명에게는 자원봉사협의회장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