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이 15일 한국공항(주) 제주지점에 ‘무재해 7배’ 달성 인증패와 한국공항 오광묵 대리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지도원은 이번 인증패 전달과 관련해 “한국공항(주)제주지점은 년간 안전·품질 추진계획 및 안전보건 교육 계획을 수립해 시행 매 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비·인적·시설관리 분야별로 일일·주간·월간 단위로 점검을 실시, 근무조 투입 전 과음, 수면부족, 조업 단계별 지적확인 및 장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매월 추진테마를 지정해 안전 캠페인 및 안전점검, 매년 신규채용자·관리감독자·특별 교육, 매월 정기교육 등의 안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제주지도원 안병준 원장은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사고 없는 무재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은 산재보험에 가입 한 후 제주지원에 무재해 신청을 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산재처리가 없는 사업장에 대해 무지해 인증서·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무재해 기간은 업종 크기나 인원에 따라 그 목표 일수가 다르다.
이날 ‘무재해 7배’ 인증패를 수여받은 한국공항(주)제주지점의 경우 무재해 1배 일수가 455일로 지난 2006년 1월 23일부터 올해 9월 2일까지 2,415일간 산재로 처리된 건이 없어 ‘무재해 7배’ 인증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에는 ‘무재해 6배’ 인증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다른 사업장의 경우 지난달 이시돌농촌산업계발협회에 ‘무재해 2배’ 인정서가 전달됐고, 지난 9월에는 경림산업(주)에 ‘무재해 16배’ 인증패를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