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면 오봉리 전을동 포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국한우협회제주도지회(회장 김맹종)가 주관한다.
특히 ‘이웃사랑 한우나눔 행사’에서는 우도면에 거주하는 결손가정 어린이,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7명에게 1백만원 상당 한우고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땅콩축제 기간 중 우도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서 한우고기 시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우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한우농가들이 소요예산을 자체자금으로 모금해 한우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이러한 활동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해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