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오는 19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2012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행복 job go, 희망 job go, 취업도 job go’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청년취업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사전매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전매칭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협력교수들을 중심으로 실제 면접 이전에 회사소개, 서류준비, 면접준비를 사전에 컨설팅해 취업에서의 합격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2회에 걸친 사전설명회를 통해 취업에 임하는 자세와 지역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학생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이 운영된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제주대 가족회사 대표자들과 학생대표자들이 ‘기업이 바라는 인재, 학생이 바라는 기업’을 주제로 토론회를 벌인다. 이를 통해 심각한 미스매치 문제의 해법에 대해 머리를 맞대게 된다.
또 JDC 인사팀장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에서 바라는 인재상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더불어 가족회사 홍보관 운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유망 기업을 홍보해 청년들의 취업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한다.
이외에 ‘스티브잡스 능가하기’ 발표대회와 취업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구인·구직 매칭 컨설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참여하는 학생들 전원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면접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항공권, 테블릿PC, 자전거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제주대 송상섭 산학협력교수는 “기업과 학생의 매칭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사람이라도 더 취업에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LINC사업단은 학생과 산업체 간의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학생들 취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