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위탁 운영하는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2일간 제주-울산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 청소년들이 제주를 방문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 울산 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했다. 두 지역 모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소속된 동아리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을 관람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숙소에서 각 동아리별 활동발표를 통해 동아리간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자연체험에코엔티어링,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감귤따기체험, 안덕에서 ATV체험 등을 했다.
청소년들은 교류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지역적 문화를 이해하고 감귤따기체험 등 제주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적 특색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제주-울산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은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울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내년에는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울산에 방문하는 등 지역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064-751-5041~3(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