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주년 119 소방의 날 기념식이 13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박희수 도의회 의장, 신영근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승중 소방안전협회지부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올해 전국 119소방동요대회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외도초등학교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3명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장관 15명, 소방방재청장 32명, 제주도지사 40명 등이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근민 지사는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제주는 최우선으로 안전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119로서의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의 날’은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 의식을 높이고자 정한 날로 매년 11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