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네트워크는 다양한 기관의 연계, 협력과 네트워크 결성,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취업률 제고와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기업체, 상담및 컨설팅 분야, 직업훈련 및 교육분야, 정책지원, 언론 등 4개분야 1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저소득층의 적극적 채용과 알선, △직업능력개발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직업적응을 위한 사후협력 등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돕게 된다. 또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한 자활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희망일자리네트워크 출범식 및 취업성공대회’는 오는 14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손잡고, 다시잡(job)은 희망’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제2의 직업을 향한 도전과 응원이 함께하는 일자리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네트워크 결성식 및 취업성공대회’와 미니일자리 박람회가 진행된다.
미니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일자리 면접부스인 ‘채용한 DAY’와 취업트랙 정보한마당 ‘희망 Job이’, 취업성공 스토리카페 ‘Job 소리’가 마련된다.
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 고은택 센터장은 “무료직업소개기관인 수눌음센터에는 50~60%이상은 수급차상위계층 등 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일자리지원사업은 육아, 부채, 주택 등 구직자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과 정보의 제공 등 근로 장애요인의 제거로 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구인구직 직업알선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일자리네트워크는 다양한 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해 저소득층의 취업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 것”이며 “실질적 지원 체계로서 취업률 제고와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