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연대의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준비위원회가 지난 1일 저녁 7시 각 도서출판 북카페에서 결성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 주체간 실천적 협력과 연대 강화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 제고 △제주지역 경제의 협동과 연대 경제로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위해 결성됐다.
준비위원회에서는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수눌음지역자활센터·이어도지역자활센터·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8개의 사회적기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22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은애 ‘씨즈’ 이사장 초청강연에 이어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의결했다.
공동준비위원장에서는 김경환 일하는사람들 대표, 강순원 한살림제주협동조합 상무가 각각 맡기로 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사회적 경제 주체간 교류 활동 △지역 내 협동경제, 사회적 경제 환경 만들기 △정책연구, 조례 등 제도개선 및 사회적 공론화 △협동조합 설립 단위 지원 및 사회적경제 주체간 협동사업 △공동커뮤니티 형성 등의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준비위원회를 거쳐 내년 2~3월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