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열린 제주시 성인문해백일장에서 수상한 수상작을 중심으로 동려평생학교 학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시화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5일과 6일 2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시청 어울리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20일 열린 ‘2012년 제주시 문해백일장’은 (사)동려가 주최하고 동려평생학교가 주관했다.
동려평생학교를 비롯해 영락학당, 다문화가정센터 등 제주시내 문해기관의 비문해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해백일장에서 예쁜 글씨쓰기와 시·산문쓰기 등 갈고 닦은 한글 실력을 뽑냈다.
이날 문해백일장에서는 영락학당 정순임(69세)씨가 예쁜 글씨쓰기에서, 동려평생학교 이신봉(83세)씨가 시·산문쓰기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