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입시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여유시간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다음달 13일, 20일, 27일 화요일에는 ‘박물관에서 찾아보는 제주이야기’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문화유산 퀴즈’, ‘유물감상과 학습지 풀기’, ‘동영상 관람’, 세한도 등 전시유물과 연계한 ‘고인쇄와 탁본’ 체험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5일과 22일 목요일에는 ‘문화유산 퀴즈’, ‘유물감상과 학습지 풀기’, 세한도 등 전시유물과 연계한 ‘고인쇄와 탁본’ 체험과 더불어 ‘명사에게 듣는 제주이야기’가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초청 강사는 ‘제주사’ 저자이자 교사인 이영권, 세계자연유산관리단 전용문 박사다.

이들은 ‘저자에게 듣는 제주 역사·문화 이야기’와 ‘내가 살고 있는 제주도를 새롭게 보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한편,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험생과 함께하는 문화 톡톡(Toc Talk)’은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를 통해 인솔교사가 일괄 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20-8108(국립제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