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11월에 실시하는 일본문화주간 ‘제주재팬위크’의 일환으로 ‘2012 대학생 일본어 작문 콘테스트’를 연다.
이달 8일부터 다음달 11월 4일까지 모집·접수하는 이번 작문 콘테스트의 테마는 '일본의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日本の大学生に伝えたいこと)'로 일본어로 작성된 원고, 1600자 이상 2000자 이내다.
원고는 워드 혹은 수기로 작성 가능하다. 단, 수기로 작성할 경우에는 1200자 원고용지를 이용해 가로쓰기로 작성해야 한다. 원고표지는 일본영사관 홈페이지(www.jeju.kr.emb-japan.go.jp)에서 다운 받아 사용해야 한다.
이번 작문 콘테스트 응모는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로 일본에 1년 이상 체재했던 적이 없는 제주도내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 대상이다.
또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하고 일본어를 모어로 하지 않아야 하며,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을 비롯한 일본정부 초청으로 방일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원고 접수 시 재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재학증명서나 학생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원고 접수는 이메일(shigenhisa.iwamoto@mofa.go.jp)이나 제주일본영사관(제주도 1100로 3351(노형동 977-1) 9층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대학생 일본어작문 콘테스트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11월 중순에 입상자에 한해 개별 통보하며, 별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각 1명씩, 입상자 총 3명에게는 내년 1월에 있는 9박 10일간의 제주청년방일연수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스포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왕래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며 대처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세대를 이끌어 갈 한일 양국 대학생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함께 살아가는 동세대의 젊은이에게 한일 양국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이번 대학생 일본어 작문 콘테스트의 의미를 전했다.
문의=064-710-9528(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