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립제주박물관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문화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축제현장 및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인쇄 체험을 비롯해 ‘문화재 속 말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마패 만들기와 제주마 이미지를 활용한 테이블 매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하루에 선착순으로 300명이 체험할 수 있다.

또 제주마 문화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답사프로그램인 ‘제주마를 사수하라! 시즌3’가 진행된다. 답사는 목마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잣(성)을 비롯해 조랑말 체험, 항파두리성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제주마를 사수하라! 시즌3’는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교사 박물관 아카데미’의 대학생 수강생과 ‘제2기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의 초등학생 수강생이 멘토와 멘티가 되어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지역 문화를 소재로 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이를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064-720-8105(국립제주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