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3콘서트조직위원회는 1% 특권 사회가 아닌 99% 모두의 행복한 사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2013제주희망콘서트를 열고 있다.
그 여섯 번째 콘서트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사람들의 삶을 계층과 세대를 넘어 소통해오고 있는 법륜스님을 초청했다.
현재 평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는 법륜스님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한국, 새로운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법륜스님은 희망콘서트에서 △우리사회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반도가 통일되어야 함 △차기 정부는 매우 적극적인 한반도 평화, 통일 정책을 펴야 함 △성장리더십이나 민주화 리더십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함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법륜스님은 지난 1988년부터 ‘맑은 마음, 좋은 벗, 깨끗한 땅’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정토회를 설립해 이끌어 오고 있다. 1993년부터는 고구려, 발행 역사기행을 통해 통일운동의 기운을 모으고 있다. 1996년부터는 북한주민들의 인권개선과 식량지원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또 2004년에는 본격적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평화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직을 맡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춘콘서트’, ‘희망세상만들기 100강’, ‘전국 시‧군‧구 300강’ 매우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법륜스님의 저서로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방황해도 괜찮아’, ‘새로운 100년’ 등이 있다.
이번 희망콘서트는 법륜스님의 30분 기조강연에 이어 참석한 청중들과의 즉문즉설 형식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100년에 대한 비전과 사람들의 삶에 대한 문제들도 즉문즉답해 줄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가 진행되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는 강정마을에서 찬반 주민들이 함께 하는 ‘한가위 잔치’를 법륜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평화재단 주최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 교구장, 박희수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연예인 김제동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토크 콘서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