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에서 ‘걸으멍, 보멍, 배우멍 제주문화유산 탐방’을 운영한다.
다음달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문화유산 탐방은 ‘2012 어린이 역사 유적기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운영되는 제주문화유산 탐방은 주5일 수업제 실시와 연계해 9월과 10월의 둘째․넷째 주 토요일(13:00~18:00)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탐방 프로그램에는 제주지역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탐방코스는 선사, 고려, 조선시대 제주인의 삶을 담아낸 제주의 문화유산인 제주 삼양동 유적(사적 제416호),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사적 제396호), 제주목 관아(사적 제380호)를 방문하게 된다.
제주지역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각 유적지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선사토기만들기, 탐라순력도퍼즐맞추기, 토성걷기체험 등도 경험하게 된다.
제주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회 4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제주목관아홈페이지(http://mokkwana.jejusi.go.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64-728-8669)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 고매숙 소장은 “이런 지역 문화재의 스토리텔링식 탐방을 통해 제주의 숨은 보석인 제주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며 “그 가치를 재발견,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064-728-8663(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