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학교’는 ‘제주섬이 배움터가 되고, 운동장이 되는 문화학교’를 표방하며 지난 2009년 배움터를 열고 올해 3주년을 맞는 문화학교다.

문화 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향유와 더불어 제주에 정착하기위해 오는 이민자들과 제주지역민이 만나는 정다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라산학교의 수강신청은 매년 12월, 4월, 8월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모든 배움의 과정은 3개월(주1회/총12회)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한 강의는 각 교과목의 강사 작업실로 직접 찾아가서 배움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준비된 교과목은 생활목공반, 천연염색반, 동화쓰기반, 그림책그림반, 커피매니아반, 굿모닝!디카(DSLR)반, 제주야생화이야기반, 제주문화예술산책반, 전통매듭반, 규방공예반, 종이와가죽반, 예술심리치유반, 명상아카데미반, 포크아트반, 우쿨렐레배우기반, 생활도자기반 등 총16개의 강의로 편성되었다.

특히 이번 10기에는 새로운 교과목으로 ‘생활도자기반’이 추가되었다.

생활도자기반의 정영희 강사(행복한도자기공방)는 제주이민 3년차로 20여년동안 생활도예를 강의해 오고 있다.

이전 한라산학교 천연염색반 수강생으로 참여하다가 한라산학교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강의를 편성하게 되었다.

수강신청은 다음카페(cafe.daum.net/hallasan-school)의 강의등록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료는 3개월(12강)에 15만원이며, 실기과목인 경우 재료비는 별도다. 1인 2강좌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한라산학교 10기 수강생 오리엔테이션은 9월 1일 오후 4시 달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문의=064-724-1040(한라산학교 담당 박진창아(카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