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이 열린다.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원하는 주요 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성의 미학-삶을 되돌아보는 인문학의 시간들’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용택 시인 초청 강연은 ‘삶과 시, 시 속에 담긴 삶의 모습들’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 섬진강 시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김용택 시인이 우리들 삶과 시, 시 속에 담긴 이웃들의 모습들에 대한 소박한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다음달 8일에는 제주시 코리아극장에서 공지영 작가의 ‘당신은 행복합니까. 인간의 삶’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10월 13일에는 제주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영화배우 명계남씨가 ‘문화의 힘, 미래를 좌우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어 방송인 노정렬씨가 ‘개그맨에게 묻다-소통의 방식과 나눔의 미학’이란 주제로 11월 3일 서귀포시 안덕도서관에서 강연을 갖는 것을 끝으로 올해 인문학 강의는 마무리 된다.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한 제주작가회의는 “최근 우리 삶을 성찰하는 도구로 인문학적 접근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문화적 관점을 덧붙여 제주도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