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후 평년기온 회복…주말 흐리고 비

  • 등록 2012.08.07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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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쿠이’ 8일 오후 중국 상륙…11일 전후 태풍 간접영향 제주 흐리고 비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가 8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후 그 영향으로 이번 주말 제주에는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중국, 말미잘)는 7일 1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0㎞의 느린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한 뒤 이틀 이상 육상에 머물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토요일인 11일 전후로 제11호 태풍으로부터 변질된 저기압 또는 약회된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경우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7월 하순부터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 무더위가 9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 주말인 11일부터는 평년기온(낮 최고기온 30℃내외)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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