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뱅이·돌돔·전복 등 수산종묘 방류…잠수함 관람

  • 등록 2012.07.27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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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차귀도 해역…학생·일반인 등 잠수함 탑승 관람 가능

 

쏨뱅이, 돌돔, 전복 등 수산종묘 방류 모습을 잠수함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가 오는 30일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차귀도 해역에서 35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수산종묘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에서 대량생산에 성공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쏨뱅이(평균크기 7cm) 7만 마리, 외해수중가두리에서 약 7개월간 야성화 훈련을 시킨 돌돔(평균 15cm) 15만 마리, 제주도 종묘업체에서 생산한 전복(평균크기 4cm) 13만 마리 등 총 35만 마리다.

 

종묘방류는 지자체, 연구기관, 수협 등 유관기관과 바다목장자율관리위원회, 어촌계원, 지역주민, 고산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해 직접 방류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류행사는 일반시민들과 학생들이 물속에서 방류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잠수함(해적잠수함 대표 김만금)에 탑승해 관람할 수 있다.

 

고산해역은 제주바다목장해역으로 지정되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350억원을 투입,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복 등 총 8개 품종 26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후반기인 10월중에는 마을어장의 자원조성을 위해 홍해삼 종묘 약 15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바다숲조성, 인공어초 시설 등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류 행사는 30일 오후 3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열린다. 잠수함에는 학생과 일반인들도 탑승이 가능하다. 단, 인원이 많을 경우는 학생들을 우선 탑승시킬 예정이다.

 

문의=064-796-9726(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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