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인 ‘비전스쿨’에서 오는 30일 청소년 다문화 축제를 준비했다.
‘제주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란 주제로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위크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40명과 위크캠프 참가자 1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아케이드상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 다문화 축제’는 세계문화유산협약 40주년을 맞이해 세계 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각 나라 전통놀이, 포토존, 다문화음식,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비전스쿨 청소년들이 기타, 댄스, 마술, 합창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함께 축제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며 “비전스쿨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협동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064-762-1406(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