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해상 기름 유출 사고 대응 친환경 로봇형 '유화수기' 도입

  • 등록 2026.03.25 13: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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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구동 방식 경량화,현장 요원이 운반 즉시 투입 ... 안전한 방제작업 가능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해상 기름 유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로봇형 유회수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회수기는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수거해 저장용기로 보내는 장비다. 기존 장비는 유압 방식으로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고 무게가 무거워 크레인 차량을 비롯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정부가 인증한 혁신제품으로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구동 방식이어서 경량화됐고 현장 요원이 직접 운반해 즉시 투입할 수 있다. 무선리모컨으로 조종할 수 있어 선박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서도 안전하게 방제 작업을 할 수 있다.

 

서귀포해경은 장비 도입에 맞춰 방제 요원과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운용 교육을 하고 실제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로봇형 유회수기 도입으로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서귀포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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