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령운전자 사고로 연간 1000명 사상 ... 면허 반납은 2%대

  • 등록 2026.02.27 16:30:25
크게보기

4년간 65세 이상 가해자 교통사고로 47명 숨지고 4101명 다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로 제주에서 해마다 1000명 안팎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면허 자진 반납률은 2%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65세 이상 가해자 교통사고로 47명이 숨지고 4101명이 다쳤다.

 

연도별 사상자를 보면 2021년 975명(사망 9명·부상 966명), 2022년 993명(17명·976명), 2023년 1081명(13명·1068명), 2024년 1099명(8명·1091명) 등으로 연평균 사망 11.75명, 부상 1025.25명이다.

 

사고 유형은 차대차 3394명(사망 19명·부상 3375명), 차대사람 518명(12명·506명), 차량단독 236명(16명·220명) 순이다.

 

차량 단독 사고는 사상자 대비 사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에도 80대 이상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사고가 연이어 이어졌다.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3명이 다쳤다. 23일에는 8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제주시 한 주민센터로 돌진해 운전자가 다쳤다.

 

하지만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 반납은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도내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31만8962명 중 자진 반납자는 6741명으로 연평균 반납률은 2.11%다.

 

연도별 반납률은 2021년 1.87%(5만3685명 중 1004명), 2022년 2.27%(5만8585명 중 1330명), 2023년 2.05%(6만3559명 중 1421명), 2024년 2.06%(6만8648명 중 1421명), 2025년 2.25%(7만4485명 중 1682명)다.

 

도는 올해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을 개선해 반납자에게 교통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운전 경력이 없는 경우엔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하면 된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이기택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이기택 기자

제이누리 이기택 기자입니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