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월 2일부터 중증 보행장애인 병원이동 돕는다

  • 등록 2026.01.29 15: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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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민간 구급차 11대 활용 운영 ... 편도 4000원, 월 2회 가능

 

질병이나 사고로 걷거나 앉을 수 없는 와상장애인의 병원 이동을 위한 전용 서비스가 제주에서 처음 운영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2일부터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장애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누운 채로만 이동해야 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을 말한다. 와상장애인은 일반 대중교통은 물론 기존 장애인 콜택시도 이용하기 어려워 병원 방문 시 어려움이 많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한다. 민간구급업체인 제주구급(차량 5대) 및 대한응급구조단911(차량 6대)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 구급차 11대를 활용해 운용된다.

 

이용 요금은 편도 4000원이다. 이용자는 집이나 요양원에서 병원까지 또는 병원에서 집·요양원까지 이동 지원 서비스를 월 2회 신청할 수 있다. 차량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우선 가입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와상 상태를 확인하는 전문의 진단서를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제출해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 서류는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방문 접수나 이메일(jejuhappycall@naver.com) 또는 팩스(064-740-9299)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 예약은 전화(☎ 064-760-9233)로 이용일 기준 2일 전부터 7일 이내에 할 수 있다.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www.jejuhappyc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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